"광주세계수영대회 분위기 끌어 올린다"…설 맞아 홍보 총력

입력 2019-01-31 16:31  

"광주세계수영대회 분위기 끌어 올린다"…설 맞아 홍보 총력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설을 맞아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조직위는 본격 귀성이 시작되는 2월 1∼2일 광주송정역과 고속버스터미널이 있는 광주 유스퀘어에서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캠페인을 벌인다.
캠페인에는 조영택 사무총장을 비롯해 조직위와 광주시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조직위는 광주를 찾는 귀성객들에게 대회 소개 리플릿과 기념품 등을 나눠줄 계획이다.
또 마스코트 '수리 달이' 포토존 설치와 로드쇼,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귀성객 참여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광주 시내버스에 수영대회를 알리는 광고와 함께 서광주·동광주·북광주·동광산 고속도로 요금소에 대회 홍보판도 설치했다.
설 특집으로 15만부를 발행한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홍보지 '위클리 공감'에 대회 소식을 실어 설 연휴 기간 개방하는 주요 관공서·공공기관, 문화·관광 시설, KTX 등에서 귀성객들에게 대회 소식을 전달한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설날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2월 12일까지 대회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웨이보 등에 접속해 수영대회 관련 퀴즈를 맞힌 정답자 중 180명을 추첨,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설 명절 직후부터 전국에서 열리는 수영대회 현장을 찾아 마스터즈 동호인 참가자 유치를 위한 현장홍보 활동도 본격화한다.
특히 조직위는 지난 25일부터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지점 12곳에 대회 상징물인 수리와 달이 마스코트 조형물을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오는 7월 12일부터 28일까지(17일간),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는 8월 5일부터 18일까지(14일간) 200여 개국 1만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부대·염주체육관·조선대학교·여수엑스포 해양공원 등지에서 열린다.
kj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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