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함안군의 한 민가에 들어온 멧돼지가 사살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9시께 함안군 용지사 인근 민가 마당에 약 60㎏ 무게 멧돼지 한 마리가 들어왔다며 집주인 A(43)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함께 출동한 유해조수단 엽사에게 요청해 엽총으로 마당에 있던 멧돼지를 쏴 사살했다.
함안군은 멧돼지 사체를 인계해 폐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민가는 사찰 근처의 산중 외딴집으로 멧돼지가 먹이를 찾아다니다 마당까지 들어온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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