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73일간 2019 나눔 캠페인을 벌인 결과 목표액인 126억원이 모여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100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모금회 관계자는 "캠페인 마감 사흘을 앞두고 100도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걱정했지만, 마지막 날까지 기부금이 계속 들어와 100도를 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금회는 지난해 11월 20일 2019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시작해 지난달 31일까지 126억원 모금을 목표로 세웠다.
모금 캠페인은 기부금 1억2천600만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1도씩 올라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나눔 캠페인 성금 목표에 미달해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100도를 넘지 못한 것은 2000년 온도탑을 설치한 이후 2018년 캠페인이 처음이었다.
모금회는 이날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캠페인 종료를 알리고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폐막식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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