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4일 결방…"최민수 하차 정해진 것 없어"

입력 2019-02-01 11:46   수정 2019-02-01 17:21

'동상이몽2' 4일 결방…"최민수 하차 정해진 것 없어"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SBS TV 부부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측이 오는 4일 결방을 고지하며 최근 보복운전 논란이 불거진 배우 최민수-강주은 부부의 출연에 대해서는 정해진 게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SBS는 1일 "4일 '동상이몽2' 방송 시간에는 설날 특선영화 '리틀포레스트'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민수 씨 보복운전 기소 건과 관련해, 부부 촬영분의 향후 방송 여부를 신중하게 논의 중"이라며 "최민수 씨 분량 방송 여부와 하차에 대해서는 현재로서 정해진 바가 없다"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최민수가 지난해 9월 여의도 한 도로에서 앞차가 진로를 방해한다는 이유로 앞지른 뒤 급정거해 사고를 냈고, 상대에게 모욕적인 언행을 했다며 불구속기소 했다.
"연예계 활동 못하게 해주겠다" 협박에 화난 최민수 / 연합뉴스 (Yonhapnews)
이에 대해 최민수는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송구하다"면서도 "상대가 먼저 내 차를 상하게 한 느낌이 들어 따라갔다가 싸움이 붙었고, 상대가 먼저 '연예활동 못 하게 해주겠다'는 등 모욕적인 말을 들어 화가 났다"고 밝혔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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