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가수 에릭남(본명 남윤도·31)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유럽 투어에 나선다고 1일 공연 주최사 CJ ENM이 밝혔다.
'에릭남 2019 유러피언 투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 공연은 6월 4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포문을 연다. 이어 스페인 마드리드, 이탈리아 밀라노, 체코 프라하, 폴란드 바르샤바, 독일 베를린·쾰른, 벨기에 브뤼셀, 프랑스 파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영국 런던까지 10개국 11개 도시를 훑는다.
2012년 MBC '위대한 탄생'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에릭남은 예의 바르고 다정다감한 면모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달 '2018 KBS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신인상을 받으며 예능인으로서도 입지를 굳건히 했다.
에릭남은 유럽 투어에 앞서 오는 16~1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아이 컬러 유'(I COLOR U) 콘서트로 국내 팬들과 만난다. 3월부터는 태국 방콕, 호주 브리즈번과 시드니·멜버른, 일본 도쿄 등지에서 해외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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