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쓰레기 하천유입 방지…춘천시 '그린 빗물' 사업 추진

입력 2019-02-06 11:01   수정 2019-02-06 12:0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먼지·쓰레기 하천유입 방지…춘천시 '그린 빗물' 사업 추진
근화동과 소양동 일대 인프라 조성…빗물 잘 스며들게 보도블록 교체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다양한 빗물관리 기법을 통해 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하는 사업을 벌인다.



춘천시는 옛 미군기지 터인 캠프페이지 주변 근화동과 소양동 일대에 빗물로 인한 하천오염을 줄이는 '그린 빗물 인프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비가 올 때 빗물과 함께 도로변 먼지와 쓰레기 등 오염물질이 함께 쓸려 내려가는 것을 방지해 하천오염의 원인을 줄이는 것이다.
현재 도심 빗물은 우수관을 통해 인근 하천으로 곧바로 유입돼 오염의 원인이 됐다.
춘천시는 국비 등 130억원을 확보, 옛 도심 지역인 근화동과 소양동 일대 약 140ha를 대상으로 우선 사업을 추진한다.
빗물이 땅으로 잘 스며들 수 있도록 기존 보도블록도 교체한다.
빗물을 활용한 옥상 녹화사업도 할 예정이다.
주요 관공서 옥상에 '빗물 저금통'을 만들어 재이용하는 것이다.
잔디나 작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옥상녹화는 물론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춘천시는 기대했다.
우선 건강관리공단, 춘천시선거관리위원회, 소양동행정복지센터, 근화초등학교, 중앙초등학교 옥상을 이용해 시범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은 6월께 착공해 내년 말 마무리할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사업을 마치면 경관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물 순환도시 기반체계를 구축하게 돼 주민 건강과 정주 여건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