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가 자치단체 등 전남 관가에도 상륙했다.
2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참여 '인증샷'을 올렸다.
이 캠페인은 제주도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기획한 것이다.
텀블러 사용 사진을 '플라스틱프리챌린지' 해시태그(#)를 달아 올리고 2명 이상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의 지목을 받은 김 지사는 김종갑 한전 사장을 추천해 최근 나주로 입지가 확정된 '한전공대 고리'를 형성했다.
김 지사는 이웃인 도교육청 수장 장석웅 교육감도 추천했다.
장 교육감은 곧바로 '임무'를 완수하고 우승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신민호 부위원장을 지목했다.
장 교육감은 "전남 교육 가족들도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해주실 것"이라며 "변화는 작을지라도 실천을 통해 이뤄진다. 이 캠페인으로 개인 텀블러 사용이 일상화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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