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올해 모든 역량을 재벌과 부동산 개혁에 집중하겠다며 각각 특별운동본부를 구성해 활동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경실련은 전날 '2019 경실련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 단체가 구성한 재벌개혁운동본부 본부장에는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부동산주거개혁운동본부 본부장에는 김헌동 전 경실련 국책사업감시단 단장이 임명됐다.
경실련은 ▲ 재벌의 경제력 집중 완화 ▲ 중소혁신기업 중심의 경제생태계 구축 ▲ 토지공개념 확산 ▲ 공시지가 정상화 ▲ 부동산가격 거품 빼기 ▲ 서민주거안정 실현 등을 목표로 활동할 계획이다.
박상인 재벌개혁운동본부장은 "재벌·부동산 문제는 국민들이 관심을 갖지 않으면 개혁하기 어렵다"며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이러한 의제들을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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