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최장 닷새를 쉴 수 있는 황금 설 연휴를 맞아 주요 호텔들이 휴양을 위한 1박 2일의 상품들을 내놓았다.
3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르 메르디앙 서울은 영국 여행을 주제로 한 이틀 동안의 '설 호캉스' 패키지를 9일까지 선보인다.
영국식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꾸민 상품이다. 고급스러운 차를 맛볼 수 있는 라운지 입장권과 조식, 수영장, 핀란드식 사우나, 영국 재즈를 즐길 수 있다.
켄싱턴 제주 호텔은 설 연휴를 이용해 제주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을 위한 '설 앤 제주' 패키지를 6일까지 선보인다. 사계절 온수 풀과 중문 바다, 한라산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투명 이글루 바가 있어 해외로 떠나지 않아도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은 '다 돼지 패키지'를 10일까지 판매한다.
새해 계획뿐 아니라 인생에서 꼭 해보고 싶은 일들을 적어보며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스파숍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파우치를 선물로 증정한다.
황금돼지띠의 해를 맞이해 돼지띠와 임산부 고객에게는 포인트 1천500점을 주고 '다 돼지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숙박권을 주는 이벤트도 한다.
롯데호텔은 경품 이벤트(월드트립)를 한다. 전 세계 유명 도시 10곳에 위치한 롯데호텔 2박 숙박권을 제공하는 행사다.
롯데호텔 설 연휴 패키지 상품을 예약해 투숙한 고객은 자동 응모된다. 당첨된 해외 체인 투숙이 어려우면 국내 호텔 2박 숙박권으로 대체 제공될 예정이다.
롯데호텔서울은 또 도자기 브랜드 광주요 세트를 만나볼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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