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4일 오후 11시 52분께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광무교 부근 전신주 고압선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함께 연기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광무교차로 일대 신호등이 꺼지고 인근 아파트 2개동(381가구)을 비롯해 총 461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이 긴급 출동해 복구공사를 벌여 5일 오전 2시께 복구를 완료했다.
경찰은 인근 부동산에서 발생한 화재가 정전과 연관성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
정전이 발생한 시간 부산진구 범천동 한 부동산 사무실 배전반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1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한전 등은 8일 합동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handbrothe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