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5일 오후 6시 10분께 부산 금정구 영락공원 주차장에서 A(69·여)씨가 몰던 아우디 승용차가 보행자 B(58·여) 씨와 C(30·여) 씨를 치고 주차된 프라이드 승용차와 스포티지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고 멈춰섰다.
이 사고로 보행자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사고는 A씨가 주차를 하려다가 가속 페달 조작을 잘못해 발생했다.
A씨는 경찰에서 "성묘를 하려고 영락공원 주차장에 도착, 남편이 주차공간을 살피려고 조수석에서 내린 뒤 페달 조작을 잘못해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고 운전자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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