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입력 2019-02-06 1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트럼프, 오늘 국정연설…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 발표 주목

집권 3년 차에 접어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연방의회에서 새해 국정연설을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 ▲무역 ▲사회기반시설(SOC) ▲건강보험 ▲국가안보 등 5개 분야에 초점을 맞춰 트럼프 정부의 후반기 국정운영 구상을 밝힌다. 특히 국정연설에서는 북한과 미국의 2차 정상회담 날짜와 장소가 공식 발표될 수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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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건 美대북대표 방북길…미군기로 서해직항로 이용

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6일 오전 북한 방문길에 나섰다. 비건 특별대표는 이날 오전 6시50분께 지난 3일 방한 이후 머물던 서울의 한 숙소에서 출발했다. 비건 특별대표는 이날 평양에서 북한 측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와 북미정상회담 실무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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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경길 정체 일부 구간서 시작…"오후 4∼5시 절정"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아침 이른 시간부터 귀경길 정체가 시작됐다. 낮 시간 들어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는 오후 4∼5시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아직은 정체가 본격화되지 않은 모습이지만 오늘은 귀경 차량으로 고속도로가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7일 오전 3∼4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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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균' 2천200명 직고용할 공공기관 설립…전환방식이 관건

정부와 여당이 태안화력 설비점검 도중 사망한 고(故) 김용균씨가 담당했던 연료·환경설비 운전 직무 2천200여명을 발전공기업이 직접 고용하는 방안에 합의했지만, 구체적인 정규직 전환 방식은 숙제로 남겨뒀다. 전환 방식은 5개 발전공기업의 노동자, 사용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노·사·전 통합협의체에서 논의할 예정인데 세부 내용에서 이견이 클 경우 합의가 하염없이 늦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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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對中수출 석달째 줄고 주력품목 휘청…거시경제 악영향 우려

수출이 두 달 연속 전년 동월보다 감소한 것은 반도체 등 주력 품목의 실적이 하락한 영향이 크다. 그나마 자동차·철강 등의 수출은 늘었으나 대외 여건의 악화로 인한 충격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수출 동향을 품목별로 보면 우선 반도체의 약화가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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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학생 4년 뒤 '90만명선' 붕괴…올해보다 7.3% 감소

서울 학생이 4년 뒤 90만명 아래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학급당 학생 수는 평균 18명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6일 서울시교육청이 지난달 발표한 '2019~2023년 중기교육재정계획'을 보면 올해 95만9천200여명인 공사립학교 학생은 2023년 88만9천600여명으로 7.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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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지말고 지켜보자" 1월 서울 아파트 매매량 6년만에 최저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같은 달 기준 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1천857건(신고 건수 기준)으로 2013년 1천196건 이후 1월 거래량 기준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 1만198건보다는 81.8% 급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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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임시국회 시계 제로…여야 극한 대치 지속할까

설 연휴가 막바지에 접어든 6일 2월 임시국회 개회 문제가 여야의 쟁점 사안으로 다시 떠올랐다. 지난달 19일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의 요구로 소집된 1월 임시국회는 이달 17일로 회기가 종료된다. 야당이 소집을 요구한 1월 임시국회는 사실상 '개점휴업' 중이다. 국회는 올해 민생법안을 제대로 논의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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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음식점 근로자 임금 약 10%↑…"올해도 높은 오름세"

지난해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음식점 근로자 임금이 크게 올랐고, 올해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6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보면 음식점 및 주점업 근로자의 작년 3분기 임금은 전년 동기대비 10.3% 증가했다. 이는 고용노동부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로, 상용근로자가 1인 이상인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임금 총액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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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원전 이용률 37년만에 최저…올해는 급반등 전망

문재인 정부 들어 탈원전 정책 논란 속에 3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원전 이용률이 올해 4년 만에 급반등할 전망이다. 철판 부식 등의 문제로 가동이 중단된 원전들이 정비를 마치고 하나둘 다시 전력생산을 시작하면서 원자력 발전량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6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2018년 원전 이용률은 65.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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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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