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서울 지하철이 설 연휴가 끝난 뒤 첫날부터 고장 나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7일 오전 7시 7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충정로역에서 열차가 고장 났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충정로역에 정차한 신도림행 열차에서 비상제동 기능 이상이 발생했다.
공사는 승객을 모두 하차시킨 뒤 홍대입구역 임시 선로로 오전 7시 33분께 열차를 이동시켰다.
이 과정에서 뒤따르던 열차들이 약 25분간 순연돼 시민들이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는 등 불편을 겪었다. 현재는 조치가 완료돼 정상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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