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연합뉴스) 풍어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부안 위도 띠뱃놀이' 공개행사가 7일 전북 부안군 위도면 대리마을에서 열렸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2-3호인 부안 띠뱃놀이는 만선의 행복을 적은 띠지와 오색기, 허수아비 등을 어선 모양의 띠배에 태워 용왕에게 전하는 풍어제다.
띠배는 짚과 싸리나무 등으로 엮어 길이 3m, 폭 2m 정도의 크기로 제작됐다.
장영수 위도 띠뱃놀이 보존회장은 "위도 띠뱃놀이는 액을 띠배에 띄워 멀리 보내고 풍어와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전통문화행사이자 관광객과 주민이 어우러져 나누고 화합하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글 = 김동철 기자, 사진 = 부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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