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유치 등 27개 전략, 101과제 확정…내달 성공 기원행사
(함양=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오는 3월 공식 출범한다.
엑스포 조직위는 지난달 사무처 출범에 이어 엑스포 준비 로드맵 종합실행계획과 관광객 유치 등 27개 전략, 101과제를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조직위는 범 도민 동참 분위기를 유도하려고 내달 중 엑스포 성공개최 기원행사를 열 계획이다. 행사에 불로장생(不老長生) 염원을 담을 계획이다.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산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산삼 융복합 항노화 산업 중심지 함양의 위상을 정립하려고 '일천년의 산삼, 생명 연장의 꿈'을 주제로 2020년 9월 25일부터 10월 1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엑스포 행사장은 함양 상림공원과 휴양·치유 복합관광단지로 대봉산 산삼 휴양 밸리 일원 674만3천㎡에 조성되고 있다.
정부 공인행사로 경남도와 함양군이 공동 주최하는 엑스포는 명약 산삼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재조명하고 산양삼·항노화 산업 발전과 관련 시장 확대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게 목표다.
조직위는 엑스포 기간 국내외 관광객 129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경남지역 생산유발 효과 1천246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514억원, 취업유발 효과 1천630여명의 경제 파급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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