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50일 맞아 전국적인 붐 조성…12곳에 순차적 설치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D-150일을 앞두고 본격적인 분위기 조성과 국민의 관심도 제고를 위해 대형 마스코트 조형물이 세워진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와 광주시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인 '수리'와 '달이'의 대형 조형물 제막식을 오는 11일 오후 2시 30분 고속철도(KTX) 서울역사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용섭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주승용 국회부의장,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 박원순 서울시장, 각 당 대표와 원내대표, 지역 국회의원, 코레일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1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광주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전국적인 대회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조직위는 지난달까지 서울역을 포함해 광주공항과 무안공항, 용산역, 광주송정역, 유스퀘어 광주버스터미널 등 6곳에 수리·달이 대형 조형물 설치를 마쳤다.
이번 서울역 제막식 이후 인천공항과 국회의사당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전국 6곳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제막식에서는 국악인 오정해 씨의 사회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함께 열린다.
또 수영대회 입장권 현장 구매행사와 함께 광주수영대회 홍보대사인 박태환 선수가 현장을 찾아 팬 사인회(선착순 50명) 행사도 마련했다.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올림픽에 버금가는 대형 대회인 만큼 광주를 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라며 "이번 D-150일 마스코트 조형물 제막식과 함께 성공 개최를 위한 전 국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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