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 서남부의 자동차 제조업 중심지인 충칭(重慶)에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5G를 이용한 자율주행 버스가 시험주행에 들어갔다.
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 버스는 계측 제어기 통신망(Controller Area Network·CAN)과 레이저 레이더를 갖췄으며 5G 모바일 네트워크의 받아 진정한 의미의 자율주행을 할 수 있다.
전기차이며 12인승인 이 버스는 최대 시속 20㎞로 설계됐다.
거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중국이동(차이나모바일), 동남대학, 프랑스 업체 이지마일(EasyMile)이 함께 개발했다.
5G는 기존 4G LTE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보장할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등 새로운 기술에 쓰일 수 있도록 네트워크의 반응 속도와 안정성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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