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박치국·김대한, 부상 털고 2군 캠프 합류

입력 2019-02-08 13:56  

두산 박치국·김대한, 부상 털고 2군 캠프 합류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두산 베어스 불펜의 핵 박치국(21)과 대형 신인 김대한(19)이 부상의 늪에서 벗어나 2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두산 퓨처스(2군) 선수단은 11일 오전 스프링캠프를 차리는 대만 가오슝으로 떠난다. 귀국일은 3월 8일이다.
강석천 퓨처스 감독 등 코칭스태프 8명과 선수 27명 등 총 35명이 2군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치국과 김대한도 부상에서 회복해 대만에서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오른 어깨 부상으로 1군 캠프에서 제외된 박치국은 통증이 사라져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했다. 2군 캠프에서 속도를 내면 1군 일본 미야자키 캠프로 이동할 수도 있다.
왼쪽 외복사근이 손상되는 부상을 당했던 신인 외야수 김대한도 7일 정밀 검진 결과 '손상 부위가 호전됐다'는 진단을 받고 2군 캠프 합류를 확정했다.
두산 2군 선수단은 대만 프로팀 퉁이 라이언스, 라미고 몽키스, 푸방 가디언스 등과 총 7차례 평가전을 한다.




jiks7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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