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아나운서 출신 여행작가 손미나가 도미니카 공화국 국제 영화제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소속사 유나스엔터테인먼트는 손미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도미니카 공화국 수도 산토도밍고에서 열린 국제 영화제에서 국제 문화 교류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도미니카 공화국 국제 영화제는 사회적, 경제적, 민주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 대통령 레오넬 페르난데스가 설립한 재단이 만든 축제로 국제 방송, 영화 등 분야에서 공을 세운 국내외 인사들에게 상을 준다.
올해는 한국을 주빈국으로 선정해 방송, 출판 등 분야에서 국내의 멘토 역할은 물론 국제 문화 교류에서도 외교 사절의 역할을 해온 손미나에게 공로상을 안겼다.
손미나는 "이렇게 다양한 교류가 가능한 것도 국경과 거리와는 상관없는 문화 예술, 영화의 특권이라고 믿는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손미나는 쿠바,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공화국, 스페인 등을 여행하며 신간 출판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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