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세르비아 공격수 페시치 영입…"K리그 외인 최고 대우"

입력 2019-02-08 14:50  

FC서울, 세르비아 공격수 페시치 영입…"K리그 외인 최고 대우"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은 세르비아 출신의 공격수 페시치(27)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1년 6개월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현재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외국인 선수 가운데 최고 대우를 받게 된다고 서울은 전했다.
페시치는 2008년 세르비아 프로팀에서 데뷔한 후 몰도바 리그를 거쳐 프랑스 리그앙의 툴루스(2014∼2017년)와 이탈리아 세리에A 아탈란타(2016∼2017년)에서 뛰기도 했다.
2017년 세르비아 명문 팀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에 입단한 후 2017-2018시즌 리그 35경기에서 25골을 넣으며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고 득점왕과 리그 최우수선수로도 뽑혔다.
지난해 여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이티하드로 옮겨 11경기를 뛰며 아시아 축구도 경험했다.
세르비아에서 연령대별 대표팀을 거쳐 A대표팀에서도 한 경기 출전했다.
지난 시즌 믿을 만한 공격수 부재 속에 강등 위기 직전까지 갔던 서울은 페시치가 팀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시치는 먼저 합류한 우즈베키스탄 출신 미드필더 알리바예프는 물론 박주영, 윤주태, 조영욱 등 기존 선수들과 새로운 공격 조합을 이루게 된다.
서울은 페시치가 190㎝ 장신임에도 유연성과 발재간 등 개인기를 두루 갖췄으며 볼 키핑력과 드리블, 골 결정력이 뛰어난 최전방 공격수 자원이라고 소개했다.
페시치는 곧바로 일본 가고시마로 떠나 팀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페시치는 "일본 전지훈련 캠프에서 가서 감독과 선수들에게 빨리 인사하고 싶다"며 "열심히 훈련해서 하루빨리 팀에 녹아들겠다. 이번 시즌 내 모든 능력을 발휘해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mihy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