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가수 청하(23)가 장염 증세로 입원했다.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청하가 지난 8일 복통을 호소해 병원 진료를 받았으며, 장염 확진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MNH는 "부득이하게 예정된 일정을 취소한다. 전문의 소견에 따라 몸이 회복될 때까지 치료와 회복에 집중할 것"이라며 "청하의 생일을 앞두고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2월 9일은 청하의 생일이다.
청하는 2016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출연해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했다.
2017년 4월 '월화수목금토일'을 내고 솔로로 나섰으며 지난해 '롤러코스터', '러브 유'(Love U)를 연달아 히트시켰다. 지난달 발표한 신곡 '벌써 12시'도 음악방송 정상을 휩쓸며 인기를 끌고 있다.
청하는 다음달 1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음악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의 '코리아 스포트라이트'(Korea Spotlight) 무대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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