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이혜인(24·강원도청)이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에서 1년여 만에 개인전 메달을 추가했다.
이혜인은 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여자 에페 월드컵 개인전에서 비비안 콩(홍콩)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혜인은 지난해 1월 쿠바 아바나 대회 준우승 이후 자신의 두 번째 월드컵 개인전 메달을 따냈다.
그는 8강전에서 도리나 부다이(헝가리), 준결승에서 알렉산드라 자마초브스카(폴란드)를 연파했으나 결승에서 콩에게 12-15로 졌다.
함께 출전한 송세라는 7위, 정효정(이상 부산광역시청)은 11위에 자리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남자 에페 월드컵 개인전에서는 박상영(울산광역시청)이 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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