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 달서구는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가로 17m, 세로 10m 크기의 대형 태극기 홍보 현수막을 청사 전면에 설치한다.
오는 15일에는 청사부터 학산 공원 일대까지 태극기 500개를 단다.
달구벌대로와 구마로 등 주요 도로 14개 구간(총 36㎞)에는 오는 20일부터 태극기 3천500개를 게양한다.
태극기 보급을 위해 구청과 22개 동에 태극기 판매소를 운영하며, 동마다 태극기 달기 시범 거리(총 37㎞)를 운영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국가 상징인 태극기를 통해 국민 단결과 경축 분위기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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