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tvN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이 방송 3주 만에 시청률 5% 벽을 넘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이 드라마 6회는 전국 시청률 5.1%(이하 유료 플랫폼)로 집계됐다.
6회 방송에선 강단이(이나영 분), 차은호(이종석), 송해린(정유진), 지서준(위하준) 등 남녀 주연 4인방이 본격적인 사각 관계로 접어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단이에게 대놓고 구애하는 지서준에게 차은호는 질투심을 숨기지 않았으나 강단이는 여전히 차은호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했다. 오히려 송해린이 차은호를 마음에 두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마지막 장면에선 지서준이 강단이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순간, 차은호를 바라보는 강단이의 미묘한 표정을 통해 사각 로맨스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같은 날 방송한 OCN의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은 3.6%를 기록했다. 형사 고동국(성동일)과 프로파일러 윤서영(임화영)이 사냥꾼 무리의 정체를 추적하면서 사건의 실마리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다.
박시후 주연의 TV조선 '바벨'은 2.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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