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농 지원사업, 1천600명 모집에 3천명 지원

입력 2019-02-11 11:00  

청년창업농 지원사업, 1천600명 모집에 3천명 지원


(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천600명을 모집하는 2019년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접수 결과 2천981명이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농업인의 창업 초기 생활 안정을 위해 매월 최대 100만원을 최장 3년간 지원하는 제도다.
농식품부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이달 중 시·군 단위 서면 평가를 거쳐 시·군별 1.5배수를 뽑고, 다음 달 면접을 거쳐 4월 1천600명을 최종 선발한다.
농식품부는 "선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서면·면접 평가위원은 외부 전문가로 꾸렸다"며 "농식품부 주관으로 별도의 교육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신청자 면면을 보면 지역별로는 경북이 가장 많았고, 경력별로는 독립경영 예정자가 가장 많았다.
재촌(在村) 청년보다는 귀농(예정자 포함) 청년이 많았다.
농식품부는 최종 선발자를 대상으로 4월 중 지원금 사용 범위와 의무 사항에 대한 사전 교육을 할 예정이다.
ts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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