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해양스포츠대회를 연다.
포항시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제1회 포항 전국 해양레저스포츠제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전국수상오토바이대회, 영일만요트대회, 전국동호인딩기요트대회, 전국감성돔낚시대회 4종목이 열린다. 외국인 20여명을 비롯한 2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시는 행사 기간 '힘내라 청춘! 파이팅 포항!'이란 주제로 청년푸드버스킹경연을 마련해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선보인다.
이 밖에 요트 맛보기, 수상오토바이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외국인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한다.
이재용 포항시 해양산업과장은 "미래 먹거리이자 블루오션인 바다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해양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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