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전환·협치 중심으로 분석 "시민 민주주의 강화해야"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연구원은 민선 5·6기 서울시정을 조명한 '시민의 수도, 서울: 포용·전환·협치 도시로 가는 길'(정병순 지음)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책은 포용·전환·협치 도시 모델을 중심으로 공공주택 확충,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보행친화도시, 시민참여예산제 등 서울시의 주요 정책을 평가하고 향후 과제를 진단한다.
책은 "민선 5·6기 다양한 시책을 통해 서울이 '시민의 수도'로 부상했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보다 강도 높은 '시민공화정' 또는 '시민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포용 도시 실현을 위한 과제로 건강 불평등 해소와 재정 이전 강화를 꼽았다. 전환 도시를 위해서는 먹거리 순환체계 확립, 에너지 전환과 도시재생 정책의 통합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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