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역 먹거리(로컬푸드)를 지역 내에서 우선 소비할 수 있도록 돕는 책자 3가지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가 선보인 책자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의지를 높이기 위한 수범 사례집',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지원 정책 매뉴얼', '실제 현장에서의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장별 운영 매뉴얼'이다.
지역 먹거리를 해당 지역에서 우선 소비하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소농 소득 증대와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의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7월부터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추진단'을 꾸려 공공급식 등을 중심으로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지자체와 시민단체가 중심이 돼 지역 먹거리 소비 체계가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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