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3인조 힙합그룹 에픽하이(타블로·DJ 투컷·미쓰라진)가 다음 달 11일 새 앨범을 발표한다고 12일 밝혔다.
에픽하이의 신보 발매는 2017년 10월 공개한 정규 9집 '위브 던 섬싱 원더풀'(WE'VE DONE SOMETHING WONDERFUL)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에픽하이는 2012년부터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와 지난해 10월 전속계약을 끝냈다. 타블로는 2015년부터 YG 산하 인디 레이블 하이그라운드를 이끌었으나 2017년 사퇴하기도 했다.
에픽하이는 "좋은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하고, 심혈을 기울인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2003년 데뷔한 에픽하이는 '우산', '러브 러브 러브', '팬' 등으로 대중적 사랑을 받았다. 정규 9집 때는 오혁, 아이유 등 후배 가수와 협업으로 화제가 됐다.
cla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