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입은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기성용(30·뉴캐슬)이 한 경기 더 쉬어갔다.
기성용은 12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프턴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기성용은 지난달 7일 필리핀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경기 중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았다.
이후 뛰지 못해 결국 대회 도중 소속팀으로 복귀했고, 지난달 말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이 경기를 앞두고 라파엘 베니테스 뉴캐슬 감독은 기성용이 회복해 출전이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고, 기성용은 이날 울버햄프턴 원정에 동행했다.
그러나 몸 상태를 완전히 끌어 올리도록 한 경기 더 휴식을 취했다.
뉴캐슬은 후반 11분 아이작 헤이든의 골로 앞서갔으나 추가시간 윌리 볼리에게 동점 골을 얻어맞아 1-1로 비겼다.
뉴캐슬은 승점 25로 리그 1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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