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는 소식에 '황교안 테마주'로 거론되는 종목들이 12일 상한가를 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아세아텍[050860]은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오른 6천530원에 마감했다.
인터엠[017250](14.53%), 한창제지[009460](5.47%) 등 다른 황교안 테마주도 함께 올랐다.
이들 종목은 일부 경영진이 황 전 총리와 학교 동문이라는 등의 이유로 황교안 테마주로 시장에서 거론됐으나 해당 기업들은 대체로 황 전 총리와 회사 사업은 무관하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황 전 총리는 알앤써치가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서 21.6%의 지지를 얻어 이낙연 총리(14.8%)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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