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주치의'·'나의 두 번째 직업' 등 자체 제작 콘텐츠 무료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50대 이상 세대에게 필요한 건강, 취미, 여행 등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미디어 서비스 'U+tv 브라보라이프'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12일 서울 광화문 센터포인트빌딩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U+tv 브라보라이프가 50대 이상 고객 특화 자체 제작 영상 158편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교수가 출연해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등 주요질환에 대해 건강정보를 전달하는 '우리집 주치의' 90편을 서울대병원과 공동 제작, U+tv를 통해 선보인다. '우리집 주치의'는 서울대 전문의와 40분간 관심 질병의 필수 정보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시청자 눈높이에 맞춰 진행하는 건강 전문 프로그램이다.
은퇴 후 두 번째 직업을 찾은 성공사례와 월수입, 초기 투자 비용, 전국 교육 기관 등 실제 도움이 되는 창업 노하우를 담은 '나의 두 번째 직업' 9편도 자체 제작했다. 양조장, 목공방, 캘리그라피, 중년 바리스타, 책방, 숲 해설가, 택시기사 등 은퇴 후 새로운 직업을 찾은 동년배의 직업 현장에 찾아가 제2의 인생 설계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
구글맵으로 길찾기, 스카이스캐너로 비행기 표 예매하기 등 스마트폰 활용법 영상 22편과 여름 울산 십리대숲길, 겨울 지리산 노고단 등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힐링 영상 32편도 자체 제작했다.
U+tv 브라보라이프는 ▲ 건강 ▲ 여행 ▲ 취미 ▲ 피플 등 카테고리를 50대 이상 세대의 관심 주제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령 '여행' 메뉴에서 '일본'으로 들어가면 '세계테마기행' 중 일본 관련 회차만 모아 제공한다.
서비스 화면은 전체적으로 눈이 편안한 녹색을 사용해 눈의 피로감을 최소화했다. 기존 서비스 대비 30% 커진 글씨와 직관적 아이콘, 이미지를 활용해 쉽게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다.
메인 화면인 '라운지' 메뉴는 심신 안정이 되는 자연 풍경과 소리를 제공한다. 절기정보, 날씨, 미세먼지, 명언 등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가 자연 화면과 함께 나타난다.
'건강' 메뉴는 시기별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테마관과 신체 부위별 메뉴로 구성됐다. 메뉴 내에는 서울대병원 공동 제작 콘텐츠는 물론 건강 다큐멘터리와 예능, 건강에 좋은 동작과 음식, 명의, 병원정보를 모두 담았다.
'여행' 메뉴는 TV 앞에서 전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경험이 가능하도록 여행기와 여행 예능, 역사·문화 다큐멘터리, 지역 배경 영화, 유튜브 영상과 이미지, 360도 영상을 제공하는 갤러리 등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취미' 메뉴는 공연과 미술, 역사, TV운동, 인문학, 골프와 당구 등 다양한 관심사를, '피플' 메뉴는 나의 두 번째 직업, 휴먼다큐, 동물, 가족, 시사 콘텐츠 등을 모았다.
LG유플러스 이건영 홈미디어상품담당 상무는 "은퇴 후에도 적극적으로 배우고 즐기고 참여하며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해 힐링과 활기찬 노년(Active Aging), 존중·배려 등 3가지 가치에 중점을 뒀다"며 "다양한 연령대 고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과 배움을 제공하는 인생 최고의 IPTV 서비스로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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