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유명 DJ 스티브 아오키(Steven Hiroyuki Aoki·42)가 그룹 몬스타엑스의 새 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해 화제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몬스타엑스가 오는 18일 발표하는 정규 2집 두 번째 파트 '위 아 히어'(WE ARE HERE)에서 아오키와 특별한 협업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본계 미국인인 아오키는 2008년 빌보드뮤직어워즈에서 '최고의 믹스 앨범'상을 받았으며 2013년 그래미어워즈 후보로도 올랐다. 아프로잭, 린킨파크, 돈 디아블로는 물론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과도 함께 작업했다. 특히 방탄소년단과 만든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버전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28위로 진입해 10주간 머물렀다.
그는 지난해 10월 연합뉴스와 이메일 인터뷰에서 "소셜미디어에서 몬스타엑스의 매력과 프로덕션의 높은 수준을 확인했다"며 공동 작업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스타쉽은 "아오키가 언론 인터뷰로 러브콜을 보내면서 협업이 성사됐다"라며 "그동안 몬스타엑스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음악적 매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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