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경남 합천 '하남양떡메 영농조합법인'의 성영수 대표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남양떡메 영농조합법인은 양파·쌀·콩 등 지역 농산물로 양파즙·떡가래·메주 등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브랜드다.
마을 주민 42명으로 시작한 법인은 매년 쌀·콩·양파 등 지역 농산물 100여t을 수매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농가 소득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농산물 수확 체험, 손두부 만들기, 인절미·송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운영해 3년간 연평균 방문객 2천여명을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농식품부는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기여도가 높은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사례가 확산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