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FC안양이 인천유나이티드와 울산 현대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구본상(30)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
2012년 인천에서 프로에 데뷔한 구본상은 2015년 울산으로 팀을 옮겨 두 시즌을 보낸 후, K3리그의 화성FC에 임대돼 군 복무를 마쳤다.
K리그 통산 127경기에 출전해 1골 4도움을 기록한 구본상은 올해 안양에 합류하며 프로에 복귀했다.
구본상은 "올 시즌은 내게 군 복무를 위해 K3리그에 다녀온 후 K리그에 복귀하는 중요한 시즌"이라며 "신인 때 선배들에게 많이 배웠던 것처럼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선배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지난 4일부터 태국 후아힌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안양은 22일 전지훈련을 마치고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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