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서면 일대 33만㎡ 규모…교통 등 입지 조건 좋아
(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전남도와 함께 축구종합센터 공동 유치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순천시는 최근 전남도와 김병주 부시장을 단장으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공동 유치위원회(TF)를 구성했다.
대한축구협회는 국가대표팀 훈련장으로 이용 중인 파주 NFC(National Football Center)의 3배 규모의 축구종합센터를 구상하고 있다.
총사업비 1천500억원이 소요되며, 부지 규모는 33만㎡로 조성된다.
울산을 포함해 전국 24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광주전남에서는 순천시가 응모했다.
전남도와 순천시는 공동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남도체육회와 순천시체육회, 순천시축구협회와 함께 유치에 나섰다.
순천시는 외서면 일대 공유지 등 33만㎡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 곳은 남해고속도로에서 5분, 호남고속도로에서 15분이 소요된다.
순천역과 여수공항에서도 차량으로 30분 안팎의 거리에 있다.
광주·전주·대전·대구 월드컵경기장과 1∼2시간 거리에 있고 인근에 권역별 응급의료센터인 성가를로병원과 종합병원 4곳이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NFC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류심사를 거쳐 3월 프레젠테이션과 현장실사 후 우선협상대상 지자체를 발표할 계획이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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