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문화재청은 오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전국 문화재 2천10곳에서 안전 실태를 점검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국가지정문화재와 시도지정문화재, 등록문화재 실태와 방재설비, 위험 요인을 확인한다.
국보로 지정된 양산 통도사 대웅전 및 금강계단을 비롯한 중요문화재 120곳은 문화재청이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에 나선다.
점검 사항은 해빙기 대비 안전상태, 소방설비와 방범설비 작동상태, 전기·가스시설 안전상태, 안전경비원 근무상황, 재난대응 매뉴얼 마련 여부, 비상연락망 비치 등이다.
문제점 중 즉각 대응이 필요한 사항은 시정조치를 하거나 긴급보수비를 지원해 수리를 마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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