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 과학자들이 스모그를 걸러내 실내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낮춰주는 스마트 창(窓)을 개발했다고 신화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이 물질은 위수훙 중국과학기술대학 교수가 이끈 팀이 개발했으며 연구 결과는 최근 과학저널 아이사이언스(iScience)에 게재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나노와이어-나일론 물질은 초미세먼지(PM -2.5) 제거율이 최대 99.65%에 이르며 초미세먼지 농도를 50초만에 248㎍/㎥에서 32.9㎍/㎥로 낮출 수 있다.
공기질 개선은 중국 정부의 핵심 정책 가운데 하나다.
연구진은 이와 별도로 실내 채광 강도를 조절하는 물질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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