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꿈나무들 무대' 금석배 학생 축구대회 군산서 개막

입력 2019-02-14 15:19  

'축구 꿈나무들 무대' 금석배 학생 축구대회 군산서 개막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한국 축구를 짊어질 꿈나무들의 대회인 2019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가 14일 전북 군산에서 개막했다.
금석배 축구는 국내 축구발전에 공헌한 군산 출신의 채금석(1904∼1995년) 선생을 기리기 위해 1992년 시작돼 2009년부터 군산에서 매년 열린다.
전북축구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는 군산시 월명종합경기장에서 개막식과 채금석 선생 추모식을 시작으로 12일간 펼쳐진다.
추모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대한축구협회와 전북축구협회 임직원, 대회 관계자, 선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79개 팀, 중등부 45개 팀이 출전했다.
초등부 경기는 기존 11인제에서 8인제로 전환돼 선수 간 협력과 창의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중등부 경기는 프로축구 K리그팀 산하의 유스팀 간 우승 대결이 예상된다.
k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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