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인천 서구 백석동에 추진되는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사업의 시행사인 DK도시개발과 관계사 DK아시아는 최근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KEB하나은행(주관사)과 2천600억원 규모의 1차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인천 백석동에 지하 3층, 지상 40층, 전용면적 59∼237㎡ 규모의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아파트 4천805가구를 짓는 것이다.
지난 1일 인천 서구청으로부터 사업계획승인을 받았고, 앞서 지난해 말에는 시공사로 대우건설[047040]을 선정해 시공계약을 맺었다.
총 사업비는 2조5천억원이며 공사비는 9천517억원 규모다.
DK도시개발측은 이달 말 2천900억원 규모의 추가 PF 조달도 준비 중이다.
아파트 분양은 오는 11월께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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