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북측의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가 남측 민간단체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창립 15주년 행사에 축전을 보냈다.
대외선전용 웹사이트 '려명'에 따르면 북측 민화협은 14일 축전에서 "북남관계발전과 민족단합의 새 시대를 기어이 열어나갈 전체 참가자들의 드높은 열의가 차 넘치는 의의 있는 계기로 될 것이라는 것을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막아서는 온갖 장애와 난관, 대결과 적대의 잔재를 과감히 밀어내고 북남 수뇌(정상)분들의 뜨거운 애국 의지에 의해 마련된 평화와 번영, 통일의 흐름을 계속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는 2004년 창립된 평화통일 시민단체로 북한 어린이를 위한 빵, 우유 지원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남북 사회문화교류에 참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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