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차량 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63)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1시 37분 부산 부산진구 한 상가 앞 노상에 주차된 B(36)씨 차량 조수석에서 현금 150만원과 루이뷔통 장지갑 등 595만원 상당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차량 문을 잠그지 않은 채 잠이 들었던 B씨는 피해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부산경찰청 제공]
주변 CCTV를 토대로 추적에 나선 경찰은 A씨가 현장에 버린 것으로 보이는 담배꽁초에서 확보한 DNA가 A씨 것과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차량털이 범행으로 검거됐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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