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장애가정 청소년 '두드림 U+요술통장' 열매 전달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자산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장애가정 청소년이 매월 2만원을 통장에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은 동일한 금액을, LG유플러스는 해당 금액의 3배를 적립하는 구조로, 최대 5년간 진행된다.
LG유플러스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333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두드림 U+요술통장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고등학교 졸업생 24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165명의 졸업생에게 총 11억9천330만원의 졸업 장학금을 지급했다.
졸업생 강민석(20)씨는 "두드림 U+요술통장 덕분에 벅찬 대학등록금 등으로 인한 걱정을 덜고 미래를 위한 준비에 집중하며 포기하지 않고 달려나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강씨는 올해 경인교육대학교에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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