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15일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학위수여식을 하고 박사 48명, 석사 154명, 학사 103명 등 305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축사에서 "GIST가 지난 25년간 성장통을 겪고 앞으로 25년 빛나는 미래를 위해 힘차게 도약할 준비를 마친 것처럼 졸업생들도 GIST에서 쌓아온 지식과 역량을 믿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돼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GIST 박사학위 수여자들이 재학 기간 과학기술 논문 인용 색인(SCI) 등재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은 1인당 평균 약 6편으로 나타났다.
박사과정 재학 중 주저자(First author) 논문은 1인당 평균 2.58편, 공저자(Co-author)는 1인당 평균 3.17편이다.
생명과학부 이규석 박사는 최고 수준 국제학술지인 네이처(Nature)를 포함해 모두 8편의 SCI 논문을 게재해 총장 특별상을 받았다.
지구·환경공학부 조희주 박사 등 9명은 우수 연구상, 학사 학위자 27명은 우등급 졸업상을 받았다.
문승현 총장은 "GIST에서 얻은 역량과 자신감으로 급변하는 사회 흐름과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연구자가 되기를 바란다"며 "사회에 대한 소명과 책임을 잊지 않는 가슴 따뜻한 과학기술인이 돼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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