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2019 시즌 선수단을 이끌 주장에 수비수 박진포(31)를 선임했다.
제주 구단은 15일 "박진포는 지난 시즌 팀의 위기 상황에서 삭발투혼을 펼치며 놀라운 투지를 선보이며 코칭스태프와 동료의 신임을 얻었다"라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애초 주장직에 난색을 보였지만 동료의 지지로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고 밝혔다.
박진포를 도울 부주장에는 수비수 권한진(30)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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