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무대에서 활약하는 권창훈(디종)이 교체 출전했으나 팀 패배를 지켜봐야했다.
권창훈은 16일(한국시간) 프랑스 님의 스타드 데 코스티에르에서 열린 2018-2019 정규리그(리그앙) 24라운드 님 올랭피크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19분 플로랑 발몽의 교체 선수로 투입돼 26분여를 뛰었다.
디종은 교체카드로 흐름을 바꿔보려 했지만 후반 38분 앙토냉 보비숑에게 추가 골을 내주고 0-2로 패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수비수 우사마 하다디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기까지 했다.
이날 패배로 리그 2연패를 당한 디종(승점 20·5승 5무 14패)은 17위로 떨어져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2부리그 강등권인 18위 AS모나코(승점 19·4승 7무 13패)와는 겨우 1점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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