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52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오픈 13 프로방스(총상금 66만8천485 유로) 단식 1회전에서 예선 통과 선수를 만나게 됐다.
18일부터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본선을 시작하는 이 대회에 출전하는 정현은 1회전을 이길 경우 2회전에서는 가엘 몽피스(33위·프랑스)-이리 베셀리(95위·체코)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정현의 1회전 상대는 예선 경기가 끝나야 정해지는데 예선에 출전한 선수 16명 가운데 예선 톱 시드인 일리야 이바시카(80위·벨라루스)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은 모두 세계 랭킹 120위 이하다.
이번 대회 본선 톱 시드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12위·그리스)가 받았다. 정현과 치치파스가 계속 이겨 나가면 3회전인 8강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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