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장유진(18)이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월드컵 여자 스키 하프파이프에서 8위에 올랐다.
장유진은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8-2019 FIS 프리스타일 월드컵 여자 스키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66.25점을 받아 출전 선수 8명 가운데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틀 전 예선에서 13명 중 5위로 8강 진출에 성공한 장유진은 이날 결선에서는 8명 가운데 유일하게 60점대 점수를 받아 예선 순위를 지키지 못했다.
장유진의 개인 월드컵 최고 성적은 지난해 12월 중국 대회의 6위다.
프리스타일 월드컵에서 한국 여자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해 12월 장유진과 2017년 2월 모굴 서정화(29)가 달성한 6위다.
이번 대회 우승은 91.50점을 받은 캐시 샤피(캐나다)가 차지했다. 86.00점의 레이철 카커(캐나다)가 2위, 84.50점의 장커신(중국)이 3위에 각각 올랐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