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공장 불…야산으로 번진 후 3시간여 만에 진화(종합)

입력 2019-02-1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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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공장 불…야산으로 번진 후 3시간여 만에 진화(종합)
공장 2곳, 임야 3천㎡ 태워…인명피해는 없어

(고령=연합뉴스) 한무선 김준범 기자 = 18일 오전 3시 16분께 경북 고령군 내곡리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공장과 야산으로 번졌다가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차량 35대와 인력 200여명을 투입해 2시간여만인 오전 5시 2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은 인근 공장 2곳과 야산으로 옮겨붙어 공장 건물 3채와 임야 약 3천㎡를 태우고 6시 45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 당국은 동이 트자 헬기 1대를 투입해 남은 불을 정리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psyki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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