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의정부시에 있는 북부청사에서 매월 진행하는 교양강좌 '북부청사 경기포럼'을 이달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는 그동안 직원들이 인문·사회·과학·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교양을 쌓을 수 있도록 매월 북부청사 2층 평화누리홀에서 각계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달에는 오는 26일 오후 2시 한국교통연구원의 안병민 박사를 초청해 '교과서에 안 나오는 북한의 교통 이야기'라는 주제로 경기포럼을 연다.
안병민 박사는 현재 한국교통연구원의 선임연구위원과 유라시아북한인프라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남북 철도 전문가이자 북한의 경제·교통 분야에 있어 국내에서 손꼽히는 전문가 중 한 명이다.
경기포럼은 누구나 미리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 등 경기포럼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북부청사 행정관리담당관실(☎ 031-8030-2217)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남북 평화시대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북한 상황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